대한장애인조정연맹

조정유래

조정 유래             
 
조정은 고대부터 인간 활동의 새로운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수단으로 유래된 수상 경기로 ,1315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실시되었으며
제1회 아테네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근대 조정 경기는 화물 수송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템즈 강의 뱃사공들을 통해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오늘날 베니스의 곤돌라와 같이 템즈 강변의 윈저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직업적인 운송 수단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장애인조정은 2002년부터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시범 종목 이벤트로 시작되었으며, 유럽의 몇 개 국가와 호주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단체 경기의 경우, 선수가 일심동체가 되어 지구력과 인내력의 한계를 나타내며 상대팀 전력 분석과 작전 지휘자인 콕스의 통솔 하에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때문에 팀워크를 상징하는 최고의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2월에 홍콩에서 열린 국제등급분류워크숍에 의무등급분류사와 기술등급분류사가 처음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장애인조정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06년 6월 즈음,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정식으로 창설되면서 장애인조정이 국내에 빠르게 보급되었다. 
 
처음은 로윙머신(에르고미터)을 이용한 실내 조정 중심으로 보급되었고, 차츰 수상 종목으로 전환되었다.
현재는 국내 여건에 맞게 실내와 수상 조정을 동시에 보급하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우 에르고미터를 통해 기본 자세를 습득하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실내조정대회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상 종목은 장소의 제한과 개인장비 소유와 보관의 어려움이 있지만, 
실내 조정(에르고미터)은 장소의 제한이 크게 없으며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 후, 2004년 영국에서 로윙머신(에르고미터)을 개조해 소개하였고, 2005년부터 많은 국가들이 수상 종목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이를 통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